2023년 1월 2일 월요일

자주, 평등, 평화의 지도자! 민중해방투쟁!

 고희림



"죽일 테면 죽여라! 어차피 이렇게는 못산다"

"도로에서 죽고 싶지 않다 살아서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

끝없는 할부, 기름값, 다단계 수수료 늪에서 화물연대가 파업을 했습니다

항만, 화학. 탱크로리 동지들은 늘 앞장입니다

정부는 선언합니다

노동자는 공장에서, 사무실에서, 도로에서, 건설현장에서 일요일에도 일하다 죽어야 한다

자본의 이윤을 위해서너희는 살아서 집으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

거부하는 노동자는 “북핵 위협”과 같다

임금노예들에게 명령한다 즉시 업무를 개시하라!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겁에 질린 노동자는 투항하고 <조선일보>는 환호합니다

"윤석열 정권의 '법과 원칙'이라는 명령에 화물연대는 파업중단을 선언했으며

역시나  "원칙이 이겼다"







자!

윤석열의 자유지상주의, 법과 원칙은 노동자에 대한 전쟁선포였습니다

노란 봉투법은 "파업 조장법",

중대재해 기업처벌법을 "재벌 착취의 자유를 향한 흉기"라고 합니다

아니 민중 전체에 대한 전쟁선포입니다

일제강점기 민중학대용 치안유지법인 국보법으로 

이태원 참사, 총파업의 위기 탈출용 용공조작에 서슴없습니다

사드배치, 미사일 기지화, 핵항공 모함, 일본의 선제공격 용인까지

전형적 전쟁광의 모양 갖추어 갑니다

6년을 하루같이 죽을 때까지 마을을 지키겠다는 일흔, 여든의 소성리 할매들이

대한민국의 군대와 경찰과 이 새벽에도 전쟁을 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이에 우리 민중은 미제와 자본의 청부업자 윤석열 정권의 국민에서 제외됨을 명예롭게 여길것이며...)

다시금 이천만 노동자 민중은

"윤석열 정권 이제 끝!" 을 시작으로

"자본주의 이제 그만!"에 앞장 섭시다

우리 생명의 길, 선생인 모든 노동과 함께

자주!  평등! 평화!의 지도자, 

민중해방투쟁!을 선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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